2016년 국내 최초 건축사 전용 감리앱 ‘아키엠’ 개발
수기방식 감리서류 페이퍼리스와 디지털 전환 혁신 공로
콘보로 수백GB 시공 동영상 시공자·감리자 간 실시간 공유

대통령 산업포장을 수훈한 이기상 건축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키엠)
대통령 산업포장을 수훈한 이기상 건축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키엠)

건축사 전용 디지털 감리앱 아키엠' 개발자 이기상 건축사가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4 건설기술인의 날기념식에서 대통령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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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인의 날'은 건설기술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고취시키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325일에 개최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 행사를 통해 건설산업 발전에 공헌한 건설기술인들에게 정부포상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이기상 대표는 2016년 국내 최초 디지털 감리앱 아키엠2020년 국내 최초 디지털 검측 플랫폼 콘업을 개발하여 수기방식 공사관리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키엠은 현재까지 누적 적용 현장이 30,000개소를 넘어서며, 전국의 건축사사무소에 보급 중이다.

지난 1월에는 클라우드 기반 공사 보드앱 콘보가 출시되어, 시공자가 촬영한 시공 동영상을 아키엠(감리자) 앱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콘보의 핵심 기능은 동영상 실시간 공유 기능이다. 이는 시공자가 촬영한 영상을 감리자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던 어려움을 디지털 기반으로 해결한 것이다.

이기상 대표는 감리자와 디지털 협업을 통해 수백 GB에 달하는 검측 동영상을 아키엠으로 바로 전공할 수 있다이번 대통령 포상을 계기로 건축사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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