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까지 접수…6개 기관에 장관상 등 시상 계획

우수 건축물 관리점검기관 경진대회 포스터(자료=국토안전관리원)
우수 건축물 관리점검기관 경진대회 포스터(자료=국토안전관리원)

정부가 우수 건축물 관리점검기관을 찾아 나선다. 국토교통부와 국토안전관리원(관리원)은 17일 건축물 정기점검을 수행하는 민간 기관들의 기술력 향상과 충실한 점검을 유도하기 위한 ‘2023년 우수 건축물 관리점검기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건축물 정기점검은 건축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2020년 5월부터 시행된 제도로, 이용객이 많은 건축물과 집합건축물에 대한 정기적인 관리점검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이 제도의 취지에 맞게 우수한 정기점검을 수행한 민간기관을 발굴하고, 점검 기법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접수 대상은 작년에 건축물 정기점검을 수행해 관할 지자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한 기관이며, 마감은 8월 18일까지이다.

관리원은 관련 지침과 매뉴얼에 따른 보고서 작성 여부, 점검 기술의 창의성 등을 평가해 총상금 1,000만 원과 국토교통부 장관상 등을 받을 6개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입상기관은 관리점검기관으로 우선 지정하도록 각 지자체에 명단을 통보할 예정이다.

경진대회 일정과 참여 방법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관리원 건축물관리지원센터 누리집(www.kbms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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